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2026년7월 꽃축제 : 고흥 쑥섬 정원축제

by 라킬프에21 2026. 6. 27.
반응형

1. 고흥 쑥섬 정원축제 개요와 식생 가치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앞바다에 위치한 '쑥섬(한자명 애도·艾島)'은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해상 정원입니다. 예로부터 쑥의 품질이 좋고 향이 짙어 쑥섬이라 불렸던 이 작은 섬은, 평범한 시골 마을이었던 곳을 김상현·고채훈 부부가 16년이 넘는 세월 동안 뜨거운 열정으로 직접 꽃씨를 심고 가꾸어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1호'라는 위대한 결실을 맺은 기적의 공간입니다.

매년 여름이 오면 쑥섬의 정상부에 위치한 별정원, 달정원, 태양정원 일대는 한여름의 여왕이라 불리는 수국(Hydrangea)을 비롯해 백합, 칸나, 접시꽃, 배롱나무(백일홍), 해바라기 등 300여 종이 넘는 화려한 여름 야생화와 지중해성 꽃들이 만개합니다.

바다 한가운데 솟아오른 섬 꼭대기에서 탁 트인 다도해의 수평선을 바라보며 수만 송이의 꽃들과 조우하는 경험은 국내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보적인 조경 미학을 자랑합니다. ‘쑥섬 정원축제’는 이러한 대자연과 인간의 노력이 빚어낸 순수한 생태 가치를 공유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고즈넉한 위로를 건네는 진정한 의미의 치유(힐링) 축제입니다.

 2026년  꽃 축제 홈페이지                  바로가기  

 7월  꽃 축제 2026 (전라도 )               바로가기  

2. 2026년 축제 일정 및 기본 정보

  • 축제 기간: 2026년 6월 중순 ~ 7월 말 (여름꽃 절정기 집중 운영) (※ 수국을 비롯한 여름꽃들은 6월 초·중순부터 피어나 7월 한 달 동안 가장 화려하고 깊은 색감으로 만개합니다. 축제형 탐방 테마는 7월 내내 상시 이어집니다.)
  • 개최 장소: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쑥섬(애도) 일원 (메인 행사장: 정상 별정원 및 수국정원 일대)
  • 섬 접근법: 고흥 나로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도선(배) 탑승 후 약 3분 소요 (직선거리 약 0.5km)

3. 핵심 관람포인트 & 탐방 프로그램

쑥섬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친환경 도보 탐방로(약 3km의 몬당길)를 따라 순차적으로 관람하는 동선으로 짜여 있습니다.

📌 4대 핵심 관람포인트

  1.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별정원’ (비밀의 정원) 난대 원시림 숲길을 지나 섬 정상에 올라서는 순간, 갑자기 사방이 탁 트이며 동화 같은 꽃밭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국무총리도 반한 것으로 유명한 이 별정원은 푸른 다도해 수평선을 배경으로 수백 종의 여름 야생화가 저마다의 빛깔을 뽐내며, 찍는 모든 곳이 인생 사진이 되는 명소입니다.
  2. 200m 환상의 수국길 여름 쑥섬의 백미입니다. 해풍을 맞고 자라 육지의 수국보다 색이 훨씬 선명하고 탐스러운 보라색, 핑크색, 푸른색의 수국들이 터널을 이룹니다. 아치형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레 다도해의 비경과 수국이 한 프레임에 담기는 경이로운 조화를 목격하게 됩니다.
  3. 수백 년의 세월을 품은 '난대 원시림' 마을에서 정원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위치한 숲으로, 오랜 세월 동안 신성시되어 벌채가 금지되었던 곳입니다. 푸조나무, 육박나무, 후박나무 등 남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 난대 수종들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울창하게 우거져 있어, 한여름에도 에어컨을 튼 것처럼 시원한 천연 피톤치드 샤워를 즐길 수 있습니다.
  4. 주민보다 고양이가 많은 ‘고양이 천국’ 쑥섬은 국내 유일의 대표적인 '고양이 섬'이기도 합니다. 마을 골목길, 야트막한 돌담길, 지붕 위 등 섬 곳곳에서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다정하게 다가오는 귀여운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돌담길과 수국, 그리고 고양이가 어우러진 평화로운 풍경은 그 자체로 거대한 치유 콘텐츠입니다.

🎭 축제 참여 및 탐방 프로그램

  • 숲사랑 가이드 스토리텔링 투어: 쑥섬을 일군 정원장 부부와 마을 주민들이 들려주는 정원 조성 비하인드 스토리, 쑥섬의 역사와 식생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감동적인 인문학 투어 프로그램입니다.
  • 수국 포토 스팟 챌린지: 정원 내 지정된 베스트 포토존 5곳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SNS에 공유하면, 섬에서 직접 수확한 쑥으로 만든 특산품이나 친환경 굿즈를 증정합니다.
  • 사랑의 돌담길 느리게 걷기: 수백 년 된 아름다운 돌담길과 우물터를 지나며 소원을 빌고, 아기자기하게 설치된 고양이 조형물들과 함께 쉬어가는 힐링 도보 프로그램입니다.
  • 쑥섬 로컬 푸드 체험: 쑥섬의 쑥은 향이 유난히 깊기로 유명합니다. 섬 내부 카페와 먹거리 장터에서 제공하는 시원한 쑥 라떼, 쑥 지짐이, 쑥 와플, 쑥 식혜 등 오직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건강한 여름 별미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4. 관람료 및 이용 요금 정보

쑥섬은 아름다운 정원을 영속적으로 보존하고 가꾸기 위해 최소한의 정원 보존비(입장료)와 도선료를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 통합 이용 요금 (정원 입장료 + 왕복 도선료)
    • 일반 성인: 1인 기준 8,000원 (도선료 왕복 2,000원 + 정원 입장료 6,000원)
    • 고흥군민 / 국가유공자 / 장애인: 할인 적용 (현장 증빙 서류 제시 필수)
  • 결제 방법: 나로도연안여객선터미널 내 쑥섬 전용 매표소에서 승선권과 정원 입장권을 한 번에 구입하시면 됩니다.

5. 이용시간 정보 (여객선 운항 및 탐방)

육지에서 쑥섬으로 들어가는 배편은 탑승 시간이 단 3분에 불과할 정도로 가깝지만, 정기 운항 시간에 맞춰 움직여야 하므로 시간을 미리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도선(배) 운항 시간: 오전 07:30 ~ 오후 17:00 (상시 순환 운항)
    • 주말 및 여름 휴가철 축제 기간에는 관광객 수요에 맞춰 정해진 시간표 외에도 배 2척이 수시로 왕복 운항하므로 대기 시간이 길지 않습니다.
  • 섬 정원 관람 소요 시간: 섬 전체를 느긋하게 한 바퀴 둘러보고 정원에서 사진을 찍으며 쉬어가는데 약 2시간 ~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마지막 배 시간을 고려하여 늦어도 오후 3시 이전에는 입섬하시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 기상 변수 유의: 여름철(7월) 특성상 갑작스러운 폭우나 남해안의 짙은 해무(안개), 강풍 등의 기상 악화 시 안전을 위해 배편 운항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방문 당일 아침 출발 전 운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주차 정보 및 주변 연계 팁

  • 추천 주차장: 나로도연안여객선터미널 주차장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항길 84)
  • 주차 요금: 무료
  • 주차 환경: 터미널 앞마당과 인근 나로도 수산시장 주변으로 넓은 주차 공간이 완비되어 있어 주차가 매우 편리합니다. 이곳에 차를 편하게 세워두고 여객선터미널 내부로 이동해 쑥섬행 표를 끊으시면 됩니다. 차량은 섬 내부로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 여름 쑥섬 여행을 위한 최종 꿀팁: 7월의 정원은 그늘이 없는 확 트인 언덕 지형이 많으므로 양산이나 모자, 선크림, 생수를 반드시 지참하세요. 정원으로 올라가는 구간이 완만한 등산로 형태를 띠고 있어 구두보다는 편안한 운동화나 트레킹화를 신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탐방을 마친 후 배를 타고 다시 육지로 나오면 바로 옆에 위치한 '나로도 수산시장'에서 싱싱한 여름철 제철 해산물을 즐기거나,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있는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및 '100년 된 편백숲'을 함께 둘러보시면 더욱 알차고 낭만적인 고흥 여름 여행 코스를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