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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유럽 빅클럽과 토트넘, 손흥민의 선택은?

by 라킬프에21 2025. 3. 7.

 

유럽 빅클럽과 토트넘, 손흥민의 선택은?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면서, 손흥민의 빅클럽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 여러 명문 구단이 그를 원하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토트넘에 남아 있다. 과연 손흥민에게 더 나은 선택은 무엇일까? 유럽 빅클럽과 토트넘을 비교하며 그의 최적의 행선지를 분석해 본다.

손흥민과 토트넘, 10년 가까운 동행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팀의 간판 스타로 성장했다. 특히, 해리 케인과의 듀오 플레이는 EPL 역사상 가장 많은 합작 골을 기록하며 전설로 남았다.

토트넘에서의 활약

손흥민은 매 시즌 10골 이상을 기록하며, 2021-22 시즌에는 EPL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우승과 거리가 멀다. 2019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 최고 성과였으며, 이후에는 리그와 유럽대항전에서 경쟁력이 부족했다.

토트넘의 한계와 문제점

  • 우승 DNA 부족: 토트넘은 빅6 팀 중 유일하게 EPL 우승 경험이 없다.
  • 주요 선수들의 이탈: 해리 케인이 떠났고, 향후에도 핵심 선수들의 이탈 가능성이 크다.
  • 구단의 투자 부족: 다른 빅클럽 대비 선수 보강이 활발하지 않다.

유럽 빅클럽들이 원하는 손흥민

손흥민은 EPL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 인정받는 선수다.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 다재다능한 공격력으로 여러 빅클럽이 그를 원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 장점: 독일 분데스리가 절대 강자로, 꾸준한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도전 가능
  • 손흥민과의 궁합: 분데스리가 경험이 있는 손흥민에게 친숙한 환경
  • 문제점: 리그 경쟁력이 EPL보다 낮아 도전 정신이 줄어들 수 있음

레알 마드리드

  • 장점: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
  • 손흥민과의 궁합: 비니시우스 주니어, 로드리고 등과 함께 강력한 공격진 형성 가능
  • 문제점: 주전 경쟁이 치열해 즉각적인 주전 보장은 어려울 수도 있음

맨체스터 시티

  • 장점: EPL 최고 명문 클럽,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적 활용 가능
  • 손흥민과의 궁합: 홀란드, 데 브라위너 등과 함께 강력한 공격진 구축 가능
  • 문제점: 포지션 경쟁이 심하고, 특정 전술에 맞추기 위해 적응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음

손흥민의 선택: 잔류 or 이적?

손흥민의 선택은 쉽지 않다. 오랜 시간 몸담았던 토트넘과의 정을 생각하면 잔류가 의미 있지만, 선수 경력에서 우승 트로피를 원한다면 빅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이 더 나은 결정이 될 수도 있다.

잔류 시 장점과 단점

  • 장점: 클럽의 전설로 남을 가능성, EPL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 보장, 이미 적응된 환경에서 안정적인 경기력 유지
  • 단점: 우승 기회 부족, 핵심 선수들의 이탈로 팀 경쟁력 저하 가능성, 선수 경력에서 더 큰 도전 기회를 놓칠 위험

이적 시 장점과 단점

  • 장점: 빅클럽에서 우승 가능성 극대화, 새로운 전술과 팀에서 성장 기회, 더 큰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 가능
  • 단점: 적응 문제와 주전 경쟁, 새로운 리그와 전술 스타일에 맞춰야 하는 부담, 계약 조건에 따라 이적이 쉽지 않을 수도 있음

결론: 손흥민에게 최적의 행선지는?

손흥민이 이적을 결정한다면, 바이에른 뮌헨이나 레알 마드리드 같은 강팀이 가장 적합한 선택일 것이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이며, 안정적인 주전 기회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노릴 수 있다.

하지만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원클럽맨'으로 남아 팀의 전설이 되는 것도 의미 있는 선택이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손흥민은 이미 한국 축구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로 남을 것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그의 개인적인 목표와 축구 인생에서 어떤 가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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