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에 위치한 조선민화박물관은 우리 선조들의 삶과 소망이 고스란히 담긴 전통 민화를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 연구 및 전시하는 국내 최초의 민화 전문 박물관입니다. 풍학산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 자리한 이곳은 조선 시대 진본 민화 5,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중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들을 순환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우리 민족의 신비롭고 익살스러운 미의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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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6년 7월 전시 일정 및 개요
조선민화박물관의 전시는 박물관이 자랑하는 조선 시대 진본 민화 상설전과 현대 작가들의 참신한 감각이 돋보이는 공모전 수상작 특별 기획전으로 나뉘어 조화롭게 펼쳐집니다. 7월 한 달간은 무더위를 날려버릴 해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민화 예술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전시 기간: 2026년 7월 1일(수) ~ 7월 31일(금) (연중무휴 운영)
- 전시명: 조선 시대 진본 민화 상설전 및 2026 전국민화공모전 수상작 특별전
- 전시 장소: 조선민화박물관 1층 상설전시실, 2층 기획전시실 및 춘화전시실
- 전시 성격: 선조들이 가정의 복을 빌고 악귀를 쫓기 위해 그렸던 고전 민화부터,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독창적인 스토리를 입힌 현대 민화까지 아우르는 복합 예술 전시입니다.
2. 층별 및 테마별 핵심 관람 포인트
박물관은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시대와 주제에 따라 전시 공간을 정교하게 구분하고 있습니다. 각 구역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1층 조선 시대 진본 상설전시실
민화의 진정한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박물관의 핵심 공간입니다. 박물관에 상주하는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깊이 있고 재미있는 해설이 상시 제공되므로, 그림 뒤에 숨겨진 선조들의 상징과 유쾌한 설화를 귀로 들으며 관람할 수 있습니다.
- 포인트 작품: 까치와 호랑이를 그린 작호도(鵲虎圖), 어룡성룡(물고기가 용이 됨)의 고사를 담아 출세와 합격을 기원하는 어변성룡도(魚變成龍도),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도, 그리고 효제충신(孝悌忠信)의 유교적 덕목을 글씨와 그림으로 버무린 문자도(文字圖) 등 정교하면서도 파격적인 조선 민화의 정수를 눈앞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② 2층 현대민화 기획전시실
전통의 맥을 이어받은 현대 민화 작가들의 화려하고 세련된 예술 세계가 펼쳐지는 공간입니다. 매년 개최되는 '전국민화공모전'의 역대 수상작과 중견 민화 작가들의 초청 특별전이 진행됩니다. 7월에는 한여름의 청량함을 담아 자연과 현대적 삶을 재치 있게 위트화한 현대 민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고전 민화와 현대 민화가 어떻게 소통하고 변화했는지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③ 2층 춘화(春畫)전시실 (성인 전용 공간)
조선 시대, 중국, 일본 등 동양 삼국의 고대 성(性) 문화를 담은 춘화 예술을 한데 모은 이색적인 테마 공간입니다. 단순히 자극적인 그림이 아니라, 당대 민중의 생활상과 인간 본연의 해학, 그리고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지닌 진본 춘화들을 엄선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 관람 유의사항: 춘화전시실은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만 19세 이상의 성인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미성년자 출입 엄격 제한)
3. 손끝으로 피어나는 전통 민화 체험 프로그램
조선민화박물관은 관람객이 직접 민화의 아름다움을 일상 속에 녹여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실용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초보자나 어린아이도 준비된 도안과 전용 안료를 활용해 고품격 기념품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 민화 리빙·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소요 시간: 약 30분~50분)
- 내용: 부귀영화를 뜻하는 모란이나 액운을 막아주는 호랑이 도안이 그려진 에코백, 패브릭 파우치, 부채, 보석함, 전통 목판 등에 직접 민화 전용 물감으로 채색을 해보는 체험입니다. 7월 한여름에는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민화 부채 만들기'가 가장 큰 인기를 끌며, 본인이 직접 완성한 작품은 당일 바로 가져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체험 비용: 선택하는 소품 종류에 따라 5,000원 ~ 15,000원 상당
- 민화 판화 찍기 체험 (소요 시간: 약 10분~20분)
- 내용: 조선 시대 전통 목판의 문양을 그대로 살려 한지나 천에 전통 방식으로 판화를 찍어내는 체험으로, 전통 인쇄술의 원리를 배우고 전통 문양의 선명한 아름다움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자녀들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입니다.
- 체험 비용: 3,000원 내외
- 뮤지엄 숍 (Museum Shop)
- 전시실 관람과 체험을 마친 후 연결되는 아트숍에서는 영월의 민화 장인들이 제작한 고품격 민화 영인본(복제품), 인테리어 액자, 민화 우산, 스카프, 세련된 문구류 등 다양한 문화 상품을 판매하여 소중한 분들을 위한 선물이나 기념품을 구매하기 좋습니다.
4. 관람 및 이용 시간 정보
7월 성수기 시즌을 맞아 관람객들이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휴관일 없이 상시 운영됩니다.
- 운영 시간: 오전 09:00 ~ 오후 18:00
- 입장 마감: 오후 17:30 (쾌적한 해설 청취와 관람을 위해 폐관 30분 전까지 매표를 완료해야 합니다.)
- 해설 시간: 상시 운영 (매 시간 단위 또는 관람객 유입에 따라 정기적으로 1층 상설전시실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무료 전시장 투어 해설이 시작됩니다.)
- 휴관일: 연중무휴 (7월 한 달간 쉬는 날 없이 상시 개관)
5. 관람료(입장료) 정보
입장료에는 1층과 2층의 전 관람 구역 입장 및 전문 해설 서비스 이용 요금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 이용료는 별도)
| 구분 | 개인 요금 | 단체 요금 (20인 이상) | 비고 |
| 일반 대인 (성인) | 5,000원 | 4,000원 | 만 19세 이상 일반 성인 |
| 학생 (초·중·고) | 4,000원 | 3,000원 |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
| 유치원생 (어린이) | 3,000원 | 2,000원 | 만 3세(36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 |
- 할인 및 감면 혜택: 영월군민, 만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장애인의 경우 현장 매표소에서 거주지 확인 신분증이나 복지카드 등 증빙 서류를 지참하여 제시하면 소정의 우대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 36개월 미만 영유아: 보호자 동반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 지참)
6. 주차 및 주변 연계 정보
조선민화박물관은 자연 친화적인 외곽 구역에 위치해 주차 및 주변 편의 환경이 여유롭고 쾌적합니다.
- 주차장 시설: 박물관 정문 바로 앞 부지에 대규모 전용 지상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소형 승용차부터 단체 관광버스까지 편리하게 동시 수용이 가능한 넉넉한 공간입니다.
- 주차 요금: 무료 (관람객 및 체험 참여자 모두 별도의 시간 제한 없이 무료 주차 가능)
- 주변 연계 관광 팁: 박물관이 위치한 영월 김삿갓계곡(하동면) 일대는 조선 시대 천재 방랑시인 난고 김삿갓(김병연)의 묘역과 주거지가 인접한 문화유적지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박물관을 관람한 뒤, 바로 옆 산책로를 따라 김삿갓문학관과 계곡을 함께 둘러보는 원스톱 힐링 코스를 구성하시면 7월 여름 휴가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 휠체어 및 유모차 안내: 박물관 입구에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진입이 가능하나, 2층 전시장 이동 시에는 안전 보행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 우리 선조들의 유쾌한 위트와 소박한 행복의 기도가 숨 쉬는 공간, 영월 조선민화박물관을 방문해 보세요. 친절한 민화 해설을 들으며 그림 속에 담긴 복(福)의 기운을 듬뿍 받아 가는, 의미 있고 시원한 예술적 휴식을 만끽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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