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인 및 수도권의 활기찬 문화 예술 소식을 감상하고 기록하시는 분들, 그리고 세련된 현대미술과 찬란한 고미술의 조화를 사랑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사립 미술관인 리움미술관(Leeum Museum of Art)의 최신 정보를 전해드립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남산 자락의 수려한 풍광 속에 자리한 리움미술관은 마리오 보타, 장 누벨, 렘 콜하스 등 세계적인 현대 건축 거장 3인이 설계한 건축 예술의 결정체이기도 합니다. 2026년 6월, 리움미술관은 물질적 경계를 뛰어넘어 인간의 행동과 공감각적 자극을 탐구하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파격적인 전시 라인업으로 국내외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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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6년 6월 전시 일정 및 상세 소개
2026년 6월의 리움미술관은 형태가 없는 '라이브 상황'을 제시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 전시부터, 전 세계 1세대 여성 설치미술가들의 역사적인 공감각 실험, 그리고 리움이 자랑하는 국보급 고미술 상설전까지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스펙트럼을 보여줍니다.
① 현대미술 기획전 《티노 세갈 (Tino Sehgal)》 개인전
- 전시 기간: 2026년 3월 3일 ~ 2026년 6월 28일 (6월 말 종료 예정)
- 전시 장소: 리움미술관 M2(현대미술관) 및 로비 공간 전체
- 전시 개요: 1990년대 이후 동시대 미술의 패러다임을 바꾼 거장 티노 세갈의 국내 최초 대규모 개인전입니다. 작가는 물질적인 작품(그림, 조각, 사진 등)을 전혀 남기지 않고, 오직 미술관 공간 안에서 훈련된 '해석자(Interpreters)'들이 펼치는 몸짓, 대화, 노래 등 '연출된 상황' 자체를 작품으로 제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25년 예술 세계를 집약하는 대표작들과 함께, 리움의 소장품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여 관객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라이브 작업이 펼쳐집니다. 6월 한 달 동안 미술관 로비와 전시장 전체가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로 변모합니다.
② 국제 교류 기획전 《다른 공간 안으로: 여성 작가들의 공감각적 환경 1956-1976》
- 전시 기간: 2026년 5월 5일 ~ 2026년 11월 29일 (6월 내내 관람 가능)
- 전시 장소: 아동교육문화센터 (블랙박스, 그라운드갤러리)
- 전시 개요: 독일 뮌헨의 대표적 미술 기관인 '하우스 데어 쿤스트(Haus der Kunst)'와 공동 기획한 기념비적인 그룹전입니다. 미술사적 담론에서 오랫동안 소외되었던 전 세계 1세대 여성 설치미술가들의 선구적인 '몰입형 환경(Environments)' 작업을 집중 조명합니다. 빛, 소리, 패브릭, 일상적 오브제 등을 결합해 관람객이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 작품 안으로 완전히 걸어 들어가 온몸으로 감각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거대한 스케일의 설치 작품들이 가득합니다.
③ 야외 프로젝트 《가브리엘 오로즈코 (Gabriel Orozco) : 정원》
- 전시 기간: 2026년 4월 3일 ~ 오픈런 (상시 운영)
- 전시 장소: 리움미술관 야외 데크 및 정원 공간
- 전시 개요: 세계적인 명성의 멕시코 출신 작가 가브리엘 오로즈코가 한국의 '세한삼우(歲寒三友: 추운 겨울철의 세 가지 벗인 소나무, 대나무, 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리움의 야외 공간을 완전히 새로운 개방형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킨 프로젝트입니다. 자연 친화적인 동선과 원형의 식재 공간이 미술관 건축물과 어우러져 초여름의 푸르름을 만끽하기 좋은 도심 속 예술 정원을 선사합니다.
④ 고미술 상설 전시 (M1)
- 전시 기간: 상시 운영 (2026년 6월 28일까지 상반기 컬렉션 집중 전시)
- 전시 장소: M1 (고미술관 1층 ~ 4층)
- 전시 개요: 고려청자와 조선백자, 분청사기를 비롯하여 고서화, 불교 미술품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국보 및 보물급 문화재들을 현대적인 감각의 독보적인 조명과 공간 디자인 속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고품격 상설전입니다.
2. 주요 전시별 핵심 관람 포인트 (Watch Points)
리움미술관의 6월 전시는 '감각의 확장'과 '관객의 참여'가 핵심 키워드입니다. 알고 가면 감동이 배가되는 감상 포인트를 짚어드립니다.
■ 《티노 세갈》 관람 포인트: "당황하지 말고, 작품의 일부가 되기"
- 물질이 없는 전시: 전시장에 들어서면 액자나 좌대가 없어 당황할 수 있습니다. 공간을 서성이는 사람들이 갑자기 말을 걸어오거나, 바닥에 누워 키스를 나누거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면 그것이 바로 티노 세갈의 작품입니다.
- 해석자와의 소통: 작품을 수행하는 '해석자'들은 관람객의 반응에 따라 대화의 방향이나 행동을 바꿉니다. 관람객 스스로가 관조자가 아닌 '작품을 완성하는 필수 요소'임을 인지하고, 그 상황이 주는 기묘한 긴장감과 지적 소통을 능동적으로 즐겨보세요.
■ 《다른 공간 안으로》 관람 포인트: "신체로 느끼는 몰입형 예술"
- 경계를 허무는 공간: 형형색색의 유기적 구조물과 패브릭, 빛과 사운드로 가득 찬 방 내부로 직접 걸어 들어가 보세요. 1950~70년대 여성 작가들이 전통적인 남성 중심의 조각 문법에 도전하며 어떻게 '공간 자체를 하나의 신체적 경험'으로 재정의했는지 그 대담한 실험 정신을 온몸의 촉각으로 느껴야 합니다.
■ 《고미술 상설전(M1)》 관람 포인트: "건축과 유물의 완벽한 조화"
- 마리오 보타의 로톤다: 고미술관 내부의 거대한 원형 계단(로톤다)을 따라 내려오며 천창에서 쏟아지는 자연광과 시대를 초월한 도자기들의 실루엣을 감상해 보세요.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압도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이 유물의 고귀함을 극대화합니다.

3. 전시 연계 교육 및 스페셜 프로그램
리움미술관은 아시아 최고의 사립 미술관답게 깊이 있는 학술 프로그램과 관람을 돕는 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 ‘아이디어 뮤지엄’ 프로젝트 (In the Middle Voice):
- 샤넬 컬처 펀드(CHANEL Culture Fund)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리움의 중장기 프로젝트입니다. 6월에는 M2 2층과 야외 공간에서 퍼포먼스, 음악, 사운드 아트를 융합한 강연 퍼포먼스와 동시대 예술가들의 스크리닝 프로그램이 게릴라성으로 진행되니 공식 홈페이지의 타임테이블을 예의주시하시기 바랍니다.
- 리움 디지털 가이드 (최첨단 오디오 도슨트):
- 이용료: 무료 (스마트폰 크기의 기기와 골전도 이어폰 대여)
- 리움의 디지털 가이드는 전 세계 박물관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합니다. 작품 앞에 서면 고정밀 위치 인식 센서가 작동하여 별도의 조작 없이도 해당 작품의 고화질 이미지와 깊이 있는 전문 해설이 자동으로 흘러나옵니다. 고미술 원화의 세부 확대 보기 기능 등이 탑재되어 있어 필수적으로 대여하셔야 합니다.
4. 이용 시간 정보 (Opening Hours)
- 운영 시간: 10:00 ~ 18:00 (화요일 ~ 일요일)
- 매표 및 입장 마감: 관람 종료 30분 전인 17:30까지 가능합니다.
- 정기 휴관일: 매주 월요일, 신정(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5. 관람료 정보 (Admission Fees)
리움미술관은 기획전과 상설전의 요금 체계가 구분되어 있으며, 관람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풍성한 우대 할인 및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기획 전시 관람료 (티노 세갈 展 / 다른 공간 안으로 展 각각 적용)
- 성인 (만 25세 ~ 64세): 개인 15,000원 ~ 18,000원 선 (전시별 상이)
- 청년 및 학생 (만 7세 ~ 24세 대학생 포함): 50% 할인 (7,500원 ~ 9,000원)
- 시니어 (만 65세 이상): 50% 할인
■ 고미술 및 현대미술 상설 전시 관람료
- 기본 요금: 전면 무료 관람 (단, 예약 시스템을 통해 상설전 입장권을 예매하셔야 합니다.)
■ 100% 무료 관람 우대 대상 (증빙 필수)
- 만 6세 이하 영유아,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 및 동반 보호자 1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당일 진행되는 모든 유료 기획 전시 50% 타임 할인 혜택 제공.
- ⚠️ 티켓 예매 시스템 주의사항: 리움미술관은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관람 희망일 14일 전 오후 6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페이지가 열리며, 주말이나 6월 초여름 시즌에는 기획전 매진 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반드시 사전 예약을 완료하고 방문하셔야 현장 허탕을 피할 수 있습니다.
6. 주차 및 교통 정보 (Parking & Access)
⚠️ 절대 주의: 리움미술관은 한남동 고급 주택가 골목 깊숙이 위치해 있어 미술관 내 관람객 전용 주차장이 매우 협소합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개관 직후인 오전 일찍 만차가 되며, 만차 시 주차장 진입 자체가 전면 통제됩니다.
미술관 진입 골목이 좁아 차량 정체가 심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지하철)을 이용하시는 것이 정신 건강과 시간 절약에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길 (가장 완벽한 방법)
- 지하철 이용 시 (적극 추천):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1번 출구로 나옵니다. 이태원 방향으로 약 100m 직진하면 오른편에 부자피자와 이정표가 있는 골목이 나타납니다. 그 골목을 따라 완만한 언덕길을 약 5분 정도 걸어 올라오시면 미술관 정문과 거대한 거미 조각(마망)이 있던 야외 데크에 도달합니다. (총 도보 약 5~7분 소요)
- 버스 이용 시: '한강진역·블루스퀘어' 정류장 또는 '한남동주민센터' 정류장에 하차 후 도보 7분 소요.
■ 부득이하게 자차 이용 시 주차 및 외부 유료 주차장 팁
- 미술관 주차장: 관람 티켓 소지 시 주차비는 무료이지만, 주말 공간 확보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 한강진역 공영주차장 (대안 1): 지하철 한강진역 2번 출구 측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으로 주차 공간이 비교적 여유롭고 가격이 저렴합니다. (5분당 250원, 1시간 3,000원)
- 한남동 공영주차장 (대안 2): 이태원과 한남동 카페거리 사이에 위치해 있어 주차 후 미술관을 관람하고 주변 맛집을 순례하기에 동선이 좋습니다. (5분당 250원)
7. 리움미술관 200% 즐기기 최종 꿀팁
- 가방은 가볍게, 락커룸 적극 활용: 리움미술관은 가옥이나 화이트 큐브의 가치를 엄격히 관리하며, 특히 《티노 세갈》 전시는 관람객의 움직임이 작품과 직결됩니다. 타인의 관람이나 퍼포먼스를 방해하지 않도록 1층 로비에 마련된 대규모 무료 터치스크린 사물함에 무거운 짐과 겉옷, 큰 가방을 모두 맡기고 가벼운 차림으로 입장하세요. 작품 보호를 위해 백팩은 뒤로 멜 수 없으며 앞으로 안거나 보관해야 합니다.
- 한적한 주중 오전 시간대 링크: 주말 오후(14:00~16:00)에는 트렌디한 한남동 데이트 코스와 맞물려 로비 전체가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형태가 없는 퍼포먼스 미술이나 고적한 청자·백자의 진정한 아우라를 음미하고 싶다면 평일(화~목) 오전 10시 첫 회차를 예매해 방문해 보세요. 고즈넉한 대형 화이트 큐브 공간을 마치 홀로 독점한 듯한 황홀한 사색의 사치를 누릴 수 있습니다.
- 한남·이태원 예술 및 미식 동선 완성: 미술관 정문을 나서면 리움과 연계된 세련된 현대카드 스토리지, 페이스 갤러리, 타데우스 로팍 등 세계적인 갤러리 분점들이 도보 10분 거리에 밀집해 있습니다. 6월의 맑은 초여름 날씨 속에서 리움 관람 후 한남동 카페거리의 감성 카페와 트렌디한 레스토랑을 엮어 세련된 원데이 시각예술 투어를 완성해 보시길 바랍니다. 단, 동선이 오르내림이 있으니 편안한 운동화 착용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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