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2026년 5월 'PKM 갤러리' 전시 일정

by 라킬프에21 2026. 5. 14.
반응형

삼청동의 끝자락, 청와대 춘추관 인근에 자리 잡은 PKM 갤러리는 현대적인 건축미와 정원이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적인 대형 갤러리입니다. 2026년 5월, PKM 갤러리는 한국 추상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전시와 함께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가장 화창한 5월, 삼청동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예술적 영감을 채워줄 PKM 갤러리의 전시 및 이용 정보를 상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5월 갤러리 전시일정 (서울)       바로가기 

 갤러리 홈페이지                         바로가기 


1. 2026년 5월 주요 전시 일정

2026년 5월, PKM 갤러리는 본관(Main Building)과 별관(Annex)을 아우르는 대규모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 정창섭(Chung Chang-Sup) 개인전: 《물(物)의 마음》

  • 전시 기간: 2026년 4월 29일(수) ~ 2026년 5월 31일(일)
  • 전시 장소: PKM 갤러리 본관 및 별관
  • 전시 내용: 한국 단색화의 거장, 고(故) 정창섭 화백의 사후 특별전이 5월 내내 진행됩니다. 닥종이와 한지의 원료인 '닥(mulberry bark)'을 매개로 하여 물성과 정신성을 하나로 합치시킨 그의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80년대 중반부터 작고 직전까지 이어온 '묵고(Silent Resonance)' 시리즈와 '득심(Unmindfulness)' 연작이 중심을 이룹니다.

2. 관람 포인트 및 프로그램

PKM 갤러리는 건축과 정원, 그리고 작품이 삼위일체를 이루는 곳입니다.

  • 물성과 빛의 조화: 정창섭 화백의 닥 회화는 자연광 아래서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PKM 본관의 커다란 통창을 통해 들어오는 5월의 햇살이 닥종이 표면의 미세한 결에 부딪혀 만들어내는 은은한 그림자와 입체감을 감상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본관과 별관의 연결 동선: 갤러리 본관에서 전시를 관람한 후, 계단을 올라 별관으로 이어지는 정원 길을 꼭 걸어보세요. 5월의 신록이 우거진 정원은 그 자체로 하나의 설치 미술과 같습니다. 별관에서는 작가의 초기 추상 실험이 담긴 드로잉이나 소품 위주의 전시가 밀도 있게 펼쳐집니다.
  • 디지털 큐레이션: 전시장 내 비치된 도슨트 QR 코드를 스캔하면, 정창섭 작가의 작업 영상과 함께 큐레이터의 해설을 청취할 수 있습니다. 닥나무 껍질을 물에 불리고 캔버스 위에 펼쳐 누르는 작가의 수행적인 작업 과정을 영상을 통해 먼저 이해하면 작품이 주는 울림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3. 이용 및 시설 상세 정보

① 이용 시간 및 휴관일

  • 운영 시간: 10:00 – 18:00
  • 휴관 안내: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
  • 공휴일 운영: 5월 5일(어린이날), 5월 24일(부처님 오신 날) 등 공휴일에는 정상 운영되나, 대체 공휴일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인스타그램(@pkmgallery)을 확인하시길 권장합니다.

② 관람료 정보

  • 관람료: 무료
    • 대부분의 PKM 갤러리 기획 전시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개방됩니다. (일부 특별 외부 대관 전시 제외)

③ 주차 및 교통 정보

삼청동 가장 안쪽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다소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 갤러리 주차: 갤러리 입구에 약 3~4대 정도의 주차 공간이 있으나 방문객 수에 비해 매우 협소합니다. 발렛 파킹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 추천 주차장: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주차장: 도보로 약 10분 거리입니다.
    • 청와대 앞 공영주차장: 가장 가깝지만 경쟁이 치열합니다.
  • 대중교통: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종로 11번 마을버스를 타고 '삼청동 방앗간' 또는 '금융연수원'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약 3~5분 이동하시면 됩니다.

4. 관람 팁: 예술과 휴식의 연계

  • PKM 가든 레스토랑 & 카페: 갤러리 본관 2층 및 별관 근처에는 삼청동 전경과 인왕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5월의 맑은 하늘 아래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은 전시의 여운을 정리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선택입니다.
  • 청와대 산책로 연계: 최근 개방된 청와대 춘추관과 매우 인접해 있습니다. 전시 관람 후 청와대 뒷길이나 삼청 공원을 산책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PKM 갤러리의 5월은 '비움'과 '채움'이 공존하는 정창섭의 예술 세계를 통해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난 고요한 휴식을 선사할 것입니다. 닥종이가 가진 따스한 온기와 삼청동의 푸르름을 함께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