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목포시는 '항구의 도시'라는 명성답게 수많은 볼거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단 한 곳만을 꼽아야 한다면, 저는 주저 없이 목포해상케이블카를 추천합니다.
이곳은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목포의 산(유달산), 바다(다도해), 섬(고하도), 그리고 도심 전경을 한 번에 담아낼 수 있는 '목포 관광의 결정체'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목포해상케이블카를 꼭 가야 하는 이유와 그 상세한 특징을 정리한 여행 가이드입니다.
서론: 낭만 항구의 정점을 찍다
목포는 근대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원도심부터 맛깔나는 남도 음식이 가득한 북항까지, 여행자들에게 늘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해 왔습니다. 하지만 목포의 진면목을 보려면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시선'이 필요합니다.
2019년 개통 이후 목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목포해상케이블카는, 과거 유달산에 올라가야만 볼 수 있었던 풍경을 가장 편안하고 화려하게 제공합니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펼쳐지는 다도해의 금빛 낙조와 밤하늘을 수놓는 목포대교의 야경은, 왜 이곳이 목포 여행의 필수 코스인지를 단번에 증명해 줍니다.
1. 목포해상케이블카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목포에는 유달산, 갓바위, 근대역사관 등 훌륭한 명소가 많지만, 해상케이블카를 '원픽'으로 꼽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입체적인 조망권: 산 위를 지날 때는 유달산의 기암괴석을 코앞에서 감상하고, 바다로 나갈 때는 목포 앞바다와 다도해의 섬들을 파노라마 뷰로 즐길 수 있습니다.
- 시간대별 다른 매력: 낮에는 푸른 바다와 하얀 돛배를, 저녁에는 환상적인 일몰을, 밤에는 도시의 화려한 불빛을 감상할 수 있어 어느 시간에 방문해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 접근성과 연결성: 북항, 유달산, 고하도 세 곳의 스테이션을 연결하여, 케이블카 이용만으로도 목포의 주요 지점을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2. 주요 특징 및 즐길 거리
목포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최장인 3.23km의 길이를 자랑하며, 왕복 탑승 시 약 4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① 세 개의 스테이션
- 북항 스테이션: 여행의 시작점입니다. 넓은 주차장과 먹거리 장터가 조성되어 있으며, 도심에서 가장 가깝습니다.
- 유달산 스테이션: 산 정상 부근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하차하여 유달산 1등 바위(정상)까지 약 15~20분이면 올라갈 수 있어 등산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최고의 코스입니다.
- 고하도 스테이션: 바다 건너 섬에 도착합니다. 이곳의 명물인 판옥선 모양의 고하도 전망대와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해안 데크 산책로는 케이블카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② 크리스탈 캐빈의 짜릿함
바닥이 투명한 강화유리로 된 '크리스탈 캐빈'을 선택하면, 해발 155m 높이(국내 최고 높이 지주)에서 발밑으로 지나가는 바다와 산맥을 직접 눈으로 보며 스릴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교통편 및 장소 정보
- 장소명: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 승강장 기준)
- 주소: 전라남도 목포시 해양대학로 240
- 이용 시간: * 하절기(3월~10월): 09:00 ~ 22:00
- 동절기(11월~2월): 09:00 ~ 21:00 (금, 토는 1시간 연장 운영)
- 교통편:
- KTX/기차 이용 시: 목포역에서 택시로 약 10분 소요 (약 5,000원~6,000원). 버스는 1번, 2번 이용 후 '북항승강장' 하차.
- 자가용 이용 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IC에서 약 15분 거리. 스테이션 내 대형 주차장 완비(탑승객 3시간 무료).
4. 실제 방문객 리뷰 및 팁
많은 여행자들이 남긴 후기를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은 공통적인 찬사가 이어집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타보니 돈이 아깝지 않네요. 특히 고하도 해안 데크 길은 꼭 걸어보세요. 바다 바람이 정말 시원합니다."
"해 질 녘에 탔는데 인생 사진 건졌습니다. 유달산 스테이션에서 내려서 정상 찍고 오니 딱 일몰 시간이더라고요. 최고의 동선이었습니다."
성공적인 여행을 위한 팁:
- 일몰 30분 전 탑승: 낮의 풍경과 노을, 그리고 돌아올 때의 야경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골든타임입니다.
- 온라인 예매 권장: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대기 줄이 길 수 있으므로, 하루 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할인을 받고 빠르게 입장하세요.
- 고하도 산책 시간 확보: 단순히 케이블카만 타지 말고, 고하도에서 내려 산책하는 시간을 1시간 정도 넉넉히 잡으시길 권장합니다.
결론: 목포의 영혼을 만나는 방법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단순히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기계가 아닙니다. 그것은 목포의 역사(고하도 이순신 유적지), 자연(유달산과 다도해), 그리고 현대적 감각을 잇는 가교와 같습니다. 단 한 곳의 명소를 통해 목포라는 도시의 전체적인 매력을 가장 강렬하게 느끼고 싶다면, 해상케이블카의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 속에 몸을 맡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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