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사람, 하형록 회장
현대 사회에서 창업은 단순한 ‘사업 시작’ 그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도 스스로 길을 개척하고, 가치와 철학을 기반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바로 ‘기업가’입니다.
하형록 회장은 MIT 출신의 건축가이자, 미국의 대형 건축 엔지니어링 회사인 타운센드 앤 컴퍼니(Townsend & Co)의 창업자입니다. 그는 이민자, 유학생, 그리고 심장병이라는 위기를 겪은 환자라는 배경에도 불구하고 미국 비즈니스 세계에서 굳건히 자리 잡은 성공적인 창업가입니다.
그의 창업 마인드는 단순한 경제적 성공이 아니라,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의 본질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이 글에서는 하형록 회장이 어떻게 기업가적 사고로 회사를 세우고 운영했는지, 그리고 우리가 그의 창업 마인드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
1. 창업은 ‘사명’을 실현하는 도전이다
하형록 회장이 창업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단순한 ‘경제적 독립’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가진 역량과 비전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명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창업을 선택했습니다.
“회사는 단순한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내가 이 땅에서 왜 살아가는지 증명하는 공간이다.”
그의 창업 마인드에는 분명한 가치 중심이 존재합니다. 타운센드 앤 컴퍼니를 세울 당시 그는 미국 내 굴지의 건설사들과 경쟁해야 했고, 이민자로서 많은 편견과 장벽을 마주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정직과 투명성’, ‘공동체 정신’, ‘신앙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을 회사의 핵심 가치로 삼으며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그는 창업을 통해 ‘일터도 하나님의 사역지’라는 철학을 실천했고, 실제로 회사 내에 기도 모임을 만들고 직원과의 신뢰 중심의 경영 문화를 이끌었습니다. 하형록 회장의 창업 사례는 ‘소명 기반 창업’의 전형적인 모델로, 오늘날 수많은 청년 창업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팀 하스 하형록 회장의 성공 신화
2. 위기를 자산으로 바꾸는 실행력
하형록 회장의 기업가 정신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는 위기 극복과 실행력입니다. 그는 심장병으로 인해 생사의 갈림길에 섰고, 결국 심장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위기는 그의 삶 전체를 바꿔놓았고, 이후 그는 더욱 분명한 목표와 확신으로 삶을 설계하게 됩니다.
창업 과정에서도 그는 여러 번의 사업 실패, 자금난, 파트너와의 갈등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상황을 탓하기보다는 실행 중심의 사고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갔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원칙을 지켰습니다:
- 문제의 본질을 정직하게 바라보기
- 주변 사람들과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기
- 작은 성공을 쌓아가며 자신감을 회복하기
- 실패에서 배우고 빠르게 재도전하기
“기업가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반복해서 일어나는 사람이다.”
이러한 끊임없는 실행과 회복의 자세는 그의 회사를 미국 내 굴지의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시켰고, 하 회장 자신도 신뢰받는 크리스천 리더, 멘토, 저자로 자리매김하게 했습니다.
3. 사람 중심 경영, 하형록식 기업가 정신의 핵심
기업가 정신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일까요?
하형록 회장은 그 해답을 명확하게 말합니다.
“사람이 곧 회사의 미래다.”
그는 기술이나 수익보다 먼저 사람을 우선으로 하는 경영 철학을 실천했습니다. 이는 직원들과의 관계, 고객과의 신뢰, 협력사와의 상생 등 모든 경영 활동에서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그는 채용할 때도 스펙보다 인격, 진정성, 공동체 정신을 우선으로 보며, 직원을 단순한 ‘노동력’이 아닌 ‘함께 비전을 이루는 동역자’로 바라보는 마인드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 내에서 정기적으로 리더십 교육, 영성 워크숍,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 문화 전체를 ‘인간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하 회장의 기업가 정신은 단순히 ‘이윤 창출’이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변화의 출발점으로서 기업을 사용하는 사고방식입니다. 이와 같은 철학은 ESG, 지속가능 경영이 중요시되는 오늘날,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하형록 회장에서 배우는 진짜 창업 마인드
하형록 회장의 창업 마인드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스타트업 성공 공식’과는 결이 다릅니다. 그는 빠른 확장, 투자 유치, 기술 혁신보다 철학, 실행, 사람에 집중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창업은 ‘왜’라는 질문에서 출발해야 한다
- 위기는 실패가 아닌, 리더십을 증명하는 기회다
- 기업은 사람과 가치를 위한 도구다
지금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청년이라면, 하형록 회장의 사례를 통해 내가 어떤 철학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싶은가?를 먼저 질문해 보길 바랍니다. 진짜 기업가는 ‘무엇을 만들었는가’보다, ‘무엇을 위해 만들었는가’가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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