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시는 푸른 동해 바다와 웅장한 석회암 동굴, 그리고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어촌 마을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복잡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을 원한다면, 동해시는 단연 최적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특히 하루 동안 알차게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동선이 잘 갖춰져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본 코스는 자연 경관과 역사/문화,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를 균형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동해시의 핵심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연결하여 구성했습니다. 아침 일찍 도착해 저녁 늦게까지 동해시의 매력을 오롯이 담아갈 수 있는 '최상의 일일 여행 코스'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푸른 바다를 따라 펼쳐지는 동해의 아름다운 경치 속으로 함께 떠나봅시다.
강원도 최상의 일일 여행 코스 지역별 한눈에 보기
🗺️ 동해시 일일 여행 코스 (최적 동선)
본 코스는 지리적으로 남부 → 북부로 이동하며 동선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 시간 | 장소 | 테마 | 핵심 활동 |
| 09:00 - 11:00 |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정원 + 스카이글라이더) | 힐링/체험 | 라벤더 정원 산책, 스카이글라이더 탑승 |
| 11:30 - 12:30 | 천곡황금박쥐동굴 | 자연/탐험 | 신비한 석회암 동굴 탐험 |
| 13:00 - 14:30 | 점심 식사 (묵호항) | 미식/시장 | 싱싱한 활어회 또는 해물 칼국수 |
| 14:30 - 16:30 | 묵호 논골담길 &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 문화/경관 | 벽화 마을 산책, 스카이워크 체험 |
| 16:30 - 18:00 | 망상해변 | 휴식/해변 | 해변 산책, 카페에서 바다 감상 |
| 18:30 - 19:30 | 저녁 식사 (현지 맛집) | 미식 | 동해 특산물 (곰치국 또는 해물찜) |
🏞️ 1. 오전: 무릉별유천지 & 천곡황금박쥐동굴 (자연 속 액티비티)
⛰️ 무릉별유천지 (09:00 - 11:00)
하루 여행의 시작은 동해시 남부의 랜드마크인 무릉별유천지입니다. 과거 석회석 채굴장이었던 곳을 자연 친화적 복합 휴양지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웅장한 자연 경관과 다양한 체험 시설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 라벤더 가든 (힐링): 특히 6~7월에는 라벤더가 만개하여 보랏빛 향연을 펼칩니다. 아침 햇살을 맞으며 라벤더 정원을 거닐면 최고의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스카이글라이더 (액티비티): 무릉별유천지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채굴장 절벽을 따라 설치된 와이어를 타고 하강하며 아름다운 청옥호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릴과 경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필수 코스입니다.
- 시멘트 채석장 역사: 이곳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동해시의 산업 역사를 담고 있는 공간임을 인지하고 둘러본다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천곡황금박쥐동굴 (11:30 - 12:30)
무릉별유천지에서 시내 방향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천곡황금박쥐동굴로 이동합니다. 시내 한가운데에 위치한 특이한 동굴로, 국내 유일의 도심 속 천연 석회암 동굴입니다.
- 신비로운 지하 세계: 약 4~5억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다양한 종유석, 석순, 석주 등 신비로운 동굴 생성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 황금박쥐의 전설: 동굴 이름처럼 천연기념물인 황금박쥐가 서식했던 기록이 있습니다. 동굴 내부는 여름에도 시원하여 잠시 더위를 식히기에 좋습니다.
- 탐험 시간: 동굴 전체를 돌아보는 데 약 40분~1시간이 소요됩니다.
🍽️ 2. 점심 및 오후: 묵호항, 논골담길, 도째비골 (낭만과 문화)
🦀 점심 식사 (묵호항) (13:00 - 14:30)
동해의 대표적인 어항인 묵호항으로 이동하여 점심 식사를 합니다. 묵호항 주변에는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식당과 활어회 센터가 밀집해 있습니다.
- 활어회: 묵호항 어민시장이나 활어회 센터에서 그날 잡은 자연산 회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해물 칼국수/장칼국수: 싱싱한 해산물로 우려낸 칼칼한 해물 칼국수나 강원도 별미인 장칼국수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 묵호 논골담길 (14:30 - 16:00)
묵호항 바로 위쪽에 위치한 논골담길은 동해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감성 여행지입니다. 묵호 등대를 중심으로 형성된 이 언덕 마을은 과거 어업으로 번성했던 묵호 주민들의 삶의 애환이 벽화와 이야기에 담겨 있습니다.
- 스토리텔링 벽화: '논골'은 과거 해풍이 세서 **'논다'('놀다')**라는 의미의 사투리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주민들의 일상을 담은 벽화들을 따라 천천히 언덕을 오르면 묵호의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 묵호 등대: 언덕 정상에 위치한 등대에서는 푸른 동해 바다와 묵호항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 오션뷰 카페: 논골담길에는 아름다운 오션뷰를 자랑하는 독특한 카페들이 많으니, 잠시 쉬어가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16:00 - 16:30)
논골담길에서 걸어서 이동 가능한 곳에 위치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최근 동해시의 핫플레이스입니다. 도째비는 **'도깨비'**의 사투리로, 이곳에 도깨비들이 살았다는 전설에서 유래했습니다.
- 스카이워크: 바다 위로 뻗어나간 **하늘 산책로(스카이워크)**를 걸으며 아찔한 스릴과 함께 환상적인 바다 경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해랑전망대: 스카이밸리에서 바다 쪽으로 이어진 이 전망대에서는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 3. 저녁: 망상해변 & 만찬 (휴식과 마무리)
🌅 망상해변 (16:30 - 18:00)
동해시 북부에 위치한 망상해변은 동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 중 하나입니다. 넓고 긴 백사장과 얕은 수심, 울창한 송림으로 유명하며,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 해변 산책: 저녁 노을이 지기 시작할 무렵, 넓은 백사장을 맨발로 걸으며 하루의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갖습니다.
- 포토존: 해변 근처에는 다양한 포토존과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 저녁 식사 (18:30 - 19:30)
여행의 마무리는 동해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만찬으로 장식합니다.
- 곰치국: 동해안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인 곰치국은 특히 숙취 해소와 해장에 좋기로 유명합니다. 시원하고 얼큰한 맛으로 여행의 마무리를 깔끔하게 해줍니다.
- 싱싱한 해물찜: 묵호항 또는 천곡동 시내 주변에는 푸짐한 해물찜이나 아구찜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 여행 팁 및 마무리
- 교통: 동해시는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이 훨씬 편리합니다. 주요 관광지 간 거리가 멀지 않아 이동에 큰 어려움은 없지만,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 이동을 추천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동해시티투어 버스를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복장: 논골담길, 도째비골 등은 언덕길과 계단이 많으므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 시간 조절: 특히 무릉별유천지와 천곡황금박쥐동굴의 마감 시간(보통 17:00~17:30)을 미리 확인하여 동선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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